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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아파트 로열층, 주택담보 대출 더 많이 받는다
2012-10-15 00:00 경제,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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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앞으로는 같은 아파트라도
이른바 `로열층'은 주택담보대출을 더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반면 전망이 나쁘거나
소음이 많은 집은 대출 금액이 줄어듭니다.
하임숙기잡니다.
[리포트]
아파트의 중간층부터
맨꼭대기층을 제외한 위쪽 층은
볕이 잘 들고 조망이 좋아
'로열층'으로 불리고 값도 더 비쌉니다.
지금까지는 이런 로열층도
아파트의 일반 거래가를 기준으로
대출을 받았지만 이제는 바뀝니다.
금융감독원이 12월부터
은행감독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해
같은 아파트라도 값이 비싼 층은
더 많이 대출해주고
소음이 있거나 전망이 나빠 값이 떨어지는 층은
적게 대출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비쌀 때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다가 집값이 하락하면서
집을 팔아 대출금을 갚아야하는
'집 가진 빈민'들이 늘자 내놓은 대책입니다.
또 지금까지는 주택담보가치를
평가하는 기간을 1년 이내로 뒀지만
앞으로는 3개월에 한 번으로 바뀌게 됩니다.
제도가 바뀌어도 전체 대출규모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게 금감원의 예상입니다.
채널A뉴스 하임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