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유럽-뉴욕 증시 일제히 상승

2012-10-17 00:00   경제,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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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유럽 주요 증시가 독일과 미국의 호재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스페인이 구제금융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힘입어
뉴욕증시도 상승했습니다.

김동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독일과 미국발 호재에 힘입어
유럽 주요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는 1.12% 상승한
5,870으로 마감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는 2.36%,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도 1.58%
동반 상승했습니다.

독일의 투자 신뢰지수가 지난달 보다 6.7 포인트
상승한 것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 이번달 미국의 건설시장 체감지수가
최근 6년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도
투자심리를 견인했습니다.

뉴욕 증시 역시 스페인 정부의
구제금융 검토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95% 오른 13,55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1.03%,
나스닥 종합지수는 1.21% 포인트가 각각 상승했습니다.

스페인이 유럽연합에 구제금융을
신청하면 유럽재정위기가
한고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스페인 구제금융 지원에
독일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향후 전망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한편 존슨앤존슨 등 일부 대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기대 이상으로
양호했던 점도 뉴욕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채널A 뉴스 김동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