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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대선 최대 변수 ‘투표율’…70%가 변곡점
2012-10-18 00:0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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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는 12월 19일 치러지는
18대 대선의 주요 변수는
바로 투표율인데요.
동아일보가 대선 여론조사를
역대 대선 투표율에 대입해 분석한 결과,
투표율 70%를 넘느냐, 못넘느냐가
최대 승부처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홍성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일 동아일보가 실시한 대선 후보 여론 조사 결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양자대결 구도에서 박 후보는 43.9%, 안 후보는 48.1%로 안 후보의 우세가 점쳐졌습니다.
그러나 부동층을 제외하고 백분율로 환산한 수치를 역대 최저 투표율을 기록한 2007년 대선 연령별, 성별 투표율에 적용한 결과, 박 후보는 50.7%, 안 후보는 49.3%로 결과가 뒤집혔습니다.
대신 20,30대 투표율이 높았던 2002년 대선 투표율에 대입하면 박 후보는 49.5%, 안 후보는 50.5%로 안 후보가 앞섭니다.
같은 방식으로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양자 대결 구도에 2007년 대선 투표율을 대입하면
박 후보 54.1%, 문 후보 45.9%로 격차가 더 벌어집니다.
2002년 투표율을 반영해도 박 후보 53.2%, 문 후보 46.8%로 지지율이 갈립니다.
3자 대결 구도에 2002, 2007년 대선 투표율을 반영하면 박 후보의 지지율은 올라가고, 문 후보와 안 후보의 지지율은 내려갑니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세대간 투표율 차이가 승패를 가를 중요 변수라면서 전체 투표율이 67% 이하면 새누리당 후보, 73% 이상이면 야권 후보에 유리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채널A 뉴스 홍성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