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상대 후보에 덕담 하랬더니…“애매~하네”

2012-10-31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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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세 후보 진영의 합동토론회가
본격적으로 전개되기 시작했는데요.

한 토론회에서 상대 후보에게
덕담을 요청했는데,
이게 칭찬인지, 비방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리포트]

[대선 후보 이름으로 삼행시를 짓는다면]

[이정현/박근혜 후보 공보단장]
“(박)근혜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말고 압도적으로 이긴다면 (혜)택을 받은 사람은 5천 만 국민"

[우상호/문재인 후보 공보단장]
“(문)이 꽉 닫혀있는 대한민국을 열고 (재)물이 없고 부족해도 함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할 홍익인간의 머슴”

[하승창/안철수 후보 대외협력실장]
“-(안)성맞춤입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철)수는요, (수)많은 정치인 중에 가장 으뜸입니다.”

[상대 진영을 위해 조언을 한다면]

[김종인/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
“뭐를 공통분모로 단일화 하느냐에 따라 승리가 달려있습니다.”

[박영선/민주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
“박근혜 지지율 제일 높고 정치 오래했고, 가장 중요한 건 포용력입니다.”

[조용경/안철수 후보 국민소통자문단장]
"박근혜 후보가 당내에서부터 의사소통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아쉽습니다.”

[상대 후보에게 덕담을 한다면]

[이정현/박근혜 후보 공보단장]
“문재인 눈이 맑고 얼굴도 풍기는 게 맑고 깨끗하다. 스님이나 목사님 돼서 영혼 구원해야 되지 않나.”

[박영선/민주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
“박근혜 후보는 자기 관리가 잘 돼 있다. 실수가 덜한 정치인. 할 수 없이 비유하자면 수녀님이 되셨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우상호/민주통합당 공보단장]
-안철수 굉장한 바람, 격렬한 태풍이다. 하지만 바람은 정처가 없어서 사라진다는 게 안타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