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젊은 50대’가 대선 승부 가른다

2012-10-31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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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과거 대선에선
40대 표심이 승부를 갈랐죠.

이번 대선의 키를 쥐고있는
연령층. 캐스팅 보트 층은
40대 후반부터 50대 초반입니다.

지역적으로는 부산 경남과 수도권의
표심이 승패의 관건입니다.

이설 기잡니다.







[리포트]

세대 간 연결고리인 40대는
과거 대선마다
표심의 흐름을 갈랐습니다.

이번 대선에서도 40대 비중이
가장 높을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하지만 캐스팅보트 층은
40대 후반부터 50대 초반으로
이동했습니다.

40대 유권자 전체 비중은
17대 대선과 비슷했지만,

50대 비중은 3.5%포인트
늘었기 때문입니다.

386세대 맏형이자
진보와 보수 사이를 오가는
무당파층으로,

대선주자들은
이들의 표심공략을 위해
중도로 외연을 넓히고 있습니다.

[인터뷰싱크: 김행/소셜뉴스 위키트리 부회장]
"오십대를 무조건 보수적이다 이렇게 예단하기가 쉬운데요. 50대라고
하면 전후 해방 이후에 베이비붐시대부터 486세대까지 포함이 되어 있죠. 결국 오십대도 결코 만만한 잡기쉬운 세대가 아니라는 겁니다."

지역별 유권자 비중은 5년전에 비해
수도권과 충청권이 늘었습니다.

대선주자들은
절반에 가까운 유권자가 몰린데다
젊은층 파괴력이 강한 수도권에
초반부터 공을 들여왔습니다.

야권의 문재인, 안철수 후보 지지세가
전례없이 강한 부산 경남권에서
야권후보가 40% 이상을 얻느냐 여부도 승패의 관건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채널에이뉴스 이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