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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문재인 측 “단일화, 어떤 방식이든 상관없어”
2012-11-01 00:0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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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먹튀방지법도 수용하고,
문재인 후보가 단일화에 급했는지,
아니면 자신감이 넘친건지.
이번에는 단일화 방법이 어떤 방식이든,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급하다고 바늘허리에
실 맬순 없다는 반응입니다.
황장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후보 측은 단일화에 대해 "어떤 방식이든 상관없다"며
연연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상호/문재인 후보 공보단장(KBS 라디오)]
"유불리를 따져서 유리한 방식을 고집하거나
저쪽에게 완전히 불리한 방식을 강행할 생각은 없지요."
안철수 후보에게 유리한 여론조사 방식도 수용할 수 있다는
것으로, 그만큼 자신감이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단일화로 후보직을 사퇴할 경우 선거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 법안을
수용하겠다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분석입니다.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는
당초 지지율이 뒤졌지만 여론조사 방식으로
단일화 경선을 치러 정몽준 후보를 눌렀습니다.
하지만 안 후보 측은 단일화의 길은
민주당 내부 쇄신에 있다고 말합니다.
[송호창/안철수 후보 공동선대본부장(평화방송 라디오)]
"스스로 어떻게 개혁하고 쇄신할 것인지를 밝히고 그걸 통해서 이후 정치권 전반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를 얘기하는 것, 이게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역대 단일화를 통해 탄생한 공동정권들의
권력나눠먹기와 그로인한 권력갈등은 국정혼란으로 이어졌다며"
두 후보 진영의 단일화 움직임을 비판했습니다.
채널에이뉴스 황장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