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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주말 박근혜-문재인-안철수 정책공약 잇단 발표
2012-11-12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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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박근혜,문재인, 안철수 세 대선 후보가
주말인 어제 공약들을 잇따라 쏟아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가계부채 경감방안을 내놓았고
문재인 후보는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안철수 후보는 국영기업 민영화 사업의 재검토를 약속했습니다.
이종식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18조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빚으로 고생하는 서민을 돕겠다고 했습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1인당 1000만원 한도 내에서 금리 20% 이상 대출을
10% 대의 저금리 장기상환 은행대출로
전환해 주는 프로그램을 한시적으로 운영"
특히 가계부채가 늘어나는 동안 이익을 키워온 금융회사도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대학생들이 학자금 대출금을 못갚았다면
졸업 후 취업 때까지 돈 갚은 시한을 늦추는 것도 검토한다고 했습니다.
상의 양복을 벗고 컴퓨터 프리젠테이션 방식으로
정책을 발표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한정된 국가재정을 4대강과 같은 토건사업보다
사람에 우선 투자하겠다는 원칙을 지키겠습니다.”
노동시간을 단축해 70만 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고,
비정규직 숫자를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했습니다. 또
정년을 60세로 높이는 법 제정도 약속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발표는 440쪽 분량의 공약집으로 대체하고
대부분 기자회견 시간을 단일화 주도권 잡기에 할애했습니다.
[안철수 후보]
“새정치 공동선언 진행과 함께 경제개혁을 위한 공동선언,
안보 평화를 위한 공동선언을 추가로 진행할 것을 제안한다"
공약집에는 KTX와 인천국제공항 등 민영화 사업 재검토와
고위공직자에 대한 부동산 백지신탁제 도입 등이 담겼습니다.
채널A뉴스 이종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