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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박근혜-문재인-안철수, 정치쇄신 주도권 뺏길라 신경전
2012-11-14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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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선이 이제 35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치쇄신협의체를 제안한
새누리당이 이번주라도 만나자며 후속 제안을하자
문 후보측은 말 나온김에 투표시간 연장도
함께 논의하자고 역제안을 했습니다.
행여 정치쇄신의 주도권을 뺏길까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입니다.
이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전직 국회의장과 시민단체대표 등이 참여하는
정치쇄신협의기구를 제안한 뒤 하룻만에 다시
후속 제안을 내놨습니다.
[인터뷰: 안대희 / 새누리 정치쇄신특위위원장]
"이번주라도 예비회담이라도 2~3분씩 나와서
실무급이라도 했으면 하는 답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문재인 후보측은 호응하면서도
투표시간 연장도 함께 논의하자고 역제안했습니다.
[인터뷰: 진성준 / 문재인 캠프 대변인]
"속히 연락주시면 언제라도 만나겠습니다.
투표시간 연장은 국민 참정권과 선거권을 보장하기 위한 정치개혁의 으뜸과제입니다."
안철수 후보는 문 후보측과의 새 정치공동선언이 먼저라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안철수 / 무소속 대선 후보]
"저희들이 마무리짓고 순서로 따지면 그 다음에 논의하는 게 순서겠죠."
각 진영마다 정치쇄신의 주도권을 뺏기지 않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스탠드업 : 이현수 기자]
"당장은 아니더라도 세 대선 후보 간 협의체가 구성되면,
공통적인 정치쇄신안은 이번 정기국회 내 실현도 가능합니다."
중앙당의 공천권 폐지와 여야 동시 국민참여경선 실시.
국회의원 연금을 폐지 등이 대표적입니다.
반면 국회의원 정원 축소와 중앙당 폐지,
반값 선거비 등은 후보간 의견차가 큽니다.
한편 안 후보측은 반값 선거비용을 조달하기 위한
펀드 모금 첫날인 어제 52억원을 모금했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