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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유망주 대신 노장…빛 바랜 스타 줄줄이 NC로
2012-11-16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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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내년 프로야구 1군에 뛰어드는
제 9구단 NC 다이노스가
특별 지명을 통해 이승호, 송신영 등
빛 바랜 FA 대박 선수들을 영입했습니다.
이로써 NC는 즉시 투입이 가능한 선수와
유망주들을 골고루 영입해
만만찮은 전력을 갖추게 됐습니다.
윤승옥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NC의 드래프트 결과는 다소 의외였습니다.
유망주 대신 검증된 노장 선수에 비중을 뒀습니다.
특히 올시즌 나란히 FA 대박을 터뜨린
한화 송신영과 롯데 이승호가 깜짝 카드였습니다.
이승호는 4년에 24억원, 송신영은 3년에
13억원의 대박을 터뜨렸지만,
성적은 기대 이하였습니다.
NC는 이들 FA 출신 선수들로
당장 내년 마운드를 꾸리겠다는 계산입니다.
전체적으로 투수 네 명,
내야수 두 명, 외야수와 포수 각 한 명씩
고르게 지명했습니다.
[인터뷰: 김경문]
"투수쪽은 경험이 필요하다고 해서 경력이 있는
선수를 뽑았고요. 야수쪽은 우리 NC의
내일을 보고 뽑은 선수들이 몇몇 있고요."
NC는 나성범 등 기존 선수와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얻은 8명,
그리고 외국인 선수 3명으로
내년 라인업을 구성합니다.
사실상 이번 8명이 전력의 핵심이 되는 셈입니다.
NC는 선수 1명당 10억원씩,
총 80억원을 원소속 구단에 지급합니다.
올시즌 퓨처스 남부리그에 참가해
우승을 거뒀던 NC는
내년부터 1군무대에 참가합니다.
채널A뉴스 윤승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