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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박근혜-문재인, ‘안철수 지지층’ 끌어오기 고심
2012-11-26 00:0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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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이제 관건은 안 전 후보의 사퇴로
무주공산이 된 부동층을 어떻게 잡느냡니다.
(여) 박근혜, 문재인
두 후보는 사퇴한 안철수 전 후보의 지지층을
어떻게 끌어모을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종식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집권 여당의 대선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는 기자회견은
200여명의 내외신 기자들로 북적였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감정이 북받친 나머지
국회의원직 사퇴를 '대통령직 사퇴'로 잘못 읽었다가
정정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박근혜 후보]
"대통령직을 사퇴하겠습니다...제가 뭐라고 했나요. 실수했습니다."
오후엔 언론사 인터뷰를 마친 뒤
당사로 돌아와 선대위 회의를 직접 주재했습니다.
이 자리에선 안철수 전 후보의 지지층을
어떻게 끌어모을지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오늘 오후 11시15분부터는 일산 킨텍스 특별 스튜디오에서
패널들과 함께 야권후보 단일화 TV토론에 대응한
TV토론을 합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후보 등록 후
출마의 각오를 다지는 첫 자리에서부터
안철수 전 후보를 향한 구애의 메시지를보냈습니다.
[문재인/민주당 대선 후보]
"안철수 후보와 함께 약속한 ‘새 정치 공동선언’을 반드시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그 힘으로 정권교체와 새 시대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문 후보는 "안 후보에 이미 만나자는 요청을 드렸다"면서
"형편이 되는대로 빨리 만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공동선대위 구성과 관련해선
안 전 후보 측과 범야권 인사를
아우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문 후보는 오늘 오전 충북 청주시 육거리 시장 등 방문해
충청권 표심 잡기에 나선 뒤
오후엔 광주5.18국립묘지를 참배합니다.
채널A뉴스 이종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