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대선후보 총 7명 등록…22일 열전 돌입

2012-11-27 00:0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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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권을 향한 경쟁.
오늘부터 22일간 치열하게 치뤄집니다.

최종 등록을 마친 후보는
모두 7명입니다.

지난 2007년 대선 때는 12명이었으니,
절반을 조금 웃도는 수준입니다만.
팽팽한 양강구도 속에서 선거전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입니다.

황장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최종 등록을 마친
후보는 모두 7명입니다.

정당별 의석수에 따라
박근혜 후보가 1번, 문재인 후보가 2번,
이정희 후보는 3번,
4번부터 7번까지는 추첨을 통해
무소속인 박종선, 김소연, 강지원, 김순자 후보순으로 결정됐습니다.

후보 등록을 고민하던 진보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문재인 후보를 지원하며
후보 등록을 포기했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전 후보의 사퇴로
박근혜 문재인 두 후보의 양자 구도가 견고하게 형성되면서
두 후보간 경쟁을 중심으로
선거가 진행될 전망입니다.

중앙선관위는 양자 구도로 인해
선거운동이 과열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공명선거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김능환 /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선거관리위원회는 좌우, 보수와 진보, 여야, 무소속을 가리지 아니하는 엄정중립의 자세로 공정하게 이번 대통령선거를 관리하고, 부정과 불법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황장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