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굿모닝!]또 다시 누워버린 나로호…연내 발사 어려울 듯
2012-11-30 00:00 사회,사회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남) 발사 16분전 또다시 중단된
나로호 원인 분석 작업이 현재 진행중인데요.
(여) 기상상황 등을 고려할 때 올해 안에 다시
발사를 준비하긴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남) 현장에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백미선 기자!
문제가 된 부분에 대한 원인 분석은 진행이 됐나요?
[리포트]
네,
아직 본격적인 원인 분석 작업은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어제 나로호는
발사예정시각을 불과 16분 앞두고
발사가 중단됐는데요,
로켓의 비행 방향을 조절하는 장치인
추력제어기에 이상 신호가 감지됐기 때문입니다.
추력제어기의 부품은
나로호 1차 발사 때부터 사용해 온 프랑스산으로
현재 여유분을 갖고 있는 상탭니다.
발사 중단 뒤
나로호는
액체산소와 연료를 모두 배출했고,
오늘 오후에
다시 눕혀져서 조립동으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이후 1단과 2단 로켓을 분리해
내일부터 본격적인 원인 분석을 진행합니다.
어제 발사 순간을 보려고
고흥에 온 관광객들은 또 한번 허탈하게
집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올해 안에 다시 발사를 준비하긴
어려울 전망입니다.
발사 예비일인 다음달 5일까지
문제를 해결하고 보완 작업을 마치기 힘든데다,
예비일 이후 기상 상황까지 고려하면
연내 발사는 쉽지 않을 걸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채널A 뉴스 백미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