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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100년 전 석조전 그대로…복원 공정 내년 마무리
2012-12-04 00:00 문화,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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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강한 대한 제국을 꿈꿨던 고종.
이런 노력을 꺾으려던 일제.
이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원형이 사라진 곳이 덕수궁의 석조전입니다.
이 석조전이 복원되고 있습니다.
강은지 기잡니다.
[리포트]
서구 열강의 침입이 이뤄지던 시기,
대한제국을
강한 서구식 근대국가로 만들려 했던 고종.
그 결심은 덕수궁 한 가운데
석조전을 세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건물 앞에 정원이 생기고
미술관으로 바뀌는 등
계속된 변화로 원형이 사라졌습니다.
문화재청은 2009년부터
석조전 복원공사에 들어갔고,
현재 공정이 75% 정도
마무리됐습니다.
관리소로 사용됐던 석조전은
서서히 옛 모습을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 자료가 부족해
복원 과정에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인터뷰 : 김정동 자문위원]
(흑백)사진밖에 없었어요. 이 알현실이 가장 중요한 방인데도 불구하고 그런 점에서 저희들이 입체적 복원을 하는데 매우 어려웠습니다.
내년 10월까지는
내부를 꾸미는 작업을 마쳐
복원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문화재청은 복원된 석조전을
대한제국 역사관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채널A뉴스 강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