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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北, 오늘부터 3단로켓 조립…정부, 강경 대응책 마련 나서
2012-12-05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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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북한이 그제 장거리 로켓의 1단 추진체에 이어 어제는 2단 로켓까지 발사대에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정부는 로켓 발사 저지를 위해 강력한 대응을 천명하고 나섰습니다.
홍성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북한이 장거리 로켓 은하 3호 2호기의 2단 로켓 조립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북한이 2단 로켓을 발사대에서 조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은 오늘부터 3단 로켓을 조립에 나서
오는 10일까지 모든 발사 준비를 마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국제해사기구에도 로켓 발사 계획을 통보했습니다.
정부는 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미국으로 급파하는 등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한 강경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 조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
“금번 발사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유엔안보리 결의 등 국제적 의무를 준수할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합니다”
정부는 또 ‘북한 장거리 로켓은 나로호 발사와 다를 게 없다’는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 후보 측의 주장도 반박했습니다.
[인터뷰 : 조태영 대변인]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가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 중이기 때문입니다.. 탄도미사일은 핵 탄도를 운반하는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군은 준장급을 단장으로 하는 국방부.합참 통합위기관리 TF를 가동했습니다.
[인터뷰 :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
“이번 TF 운영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비해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상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입니다”
군은 북한 로켓이 궤적을 이탈해 우리 영토에 떨어질 것에 대비한 요격 전력을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홍성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