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2차 TV토론, ‘대선 분수령’ 될 수 있을까 (노동일)

2012-12-11 00:0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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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대선이 이제 8일 남았습니다. 어제 열렸던 2차 티비토론 앞으로 다가올 대선의 분수령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시청자 여러분께서는 토론회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셨습니까.

(여) 경희대 노동일 교수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리포트]

1. 어제 티비토론 쭉~ 지켜보셨죠?

-유권자로서의 평가를 해 본다면 어떻습니까?
만족하시는지?

-1차토론과 비교하면 어떻습니까.

2. 네 그럼 조간신문들은
헤드라인에서 어떻게 썼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2-1. 대체적으로 어제 각 후보가
말했던 내용 중심으로 제목을 썼는데요,
동아일보는 "비전 제시 못했다..."며 따끔하게 썼습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대한 해법...
사실 국가의 지도자라면 대처해 나가야할 화두인데..
이런 내용은 없었죠?

-결국 이명박 정권이 못했다..노무현 정권이 망쳤다..
이런 싸움을 하느라 그랬던 것 아닌가?

3. 1차토론 에서 세 후보의 약점으로 지적된 부분들,
(박근혜-호감도/ 문재인-차별성/ 이정희-신뢰도) 어제 2차 토론에서 극복했다고 볼 수 있나?

4. 트위터로 올라온 키워드 몇개 볼까요.

4-1. 방금 트위터에서도 봤듯이, 박근혜 후보의 말실수, 이정희 후보의 독설이 회자...박, 준비된 대통령 이미지...문, 경제 민주화 적임자 존재감 부각... 성공하지 못한것 아닌가.

5. 토론 내용으로 들어가보겠다. 재벌개혁 방안을 두고 가장 설전이 뜨거웠는데...워딩 부터가 달랐다. 박은 대기업, 문은 재벌. 쓰는 단어를 가렸다는 건, 재벌을 바라보는 시각, 집권 후에 칼을 대는 정도까지 갈리겠다고 봐도 되나?

5-1. 그러면, 박, "자신이 내놓은 자신이 내놓은 경제 민주화 정책이 약해 보이긴 해도 가장 파괴력이 크다”고 말했다. 어떤 점을 말하는걸까요?

6. 줄푸세..이야기도 짚고 넘어가야겠습니다. 세금을 줄이고 규제는 풀고 법질서는 세우고인데..문은 줄푸세로는 경제민주화 할 수 없다. 박은 줄푸세와 경제민주화는 같다. 어떻게 생각하나.

6-1. 줄푸세가 재벌감세? 서민 감세?

7.
비정규직 관련 대안 놓고도 의견차를 보였다. 박 후보는 를 제안했고 문 후보는 를 했는데...어떻게 실현할 건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실현가능성이 다소 부족한 건 아니냐?

8. 서민들이 가장 관심 있는 부분은 복지정책 일 텐데. 박이 문을 염두하고 포퓰리즘은 두고두고 후세에 짐이 된다고 비판... 그런데 박의 말처럼 증세 없는 복지.. 가능한건가?

8-1. 이에대해 문 후보는 “복지는 국가의 의무이고 권리”인 동시에 “가장 좋은 성장 정책”이라 방어했는데, 복지를 통한 성장, 너무 이상적인 것 아닌가?

9. 이정희 후보 얘기 좀 해보자. 2차 토론 직후 사퇴할 것이란 예상도 많이 나왔는데. 박 후보 '먹튀' 언급하기도...완주하겠나?

10. 여론조사 결과를 잠깐 보자. 대선 일주일 전 조사결과가 보통 끝까지 간다고 하는데....어제 토론이 변수가 될 수 있을까. 아니라면 이대로 굳혀지는건가.

10-1. 안철수가 아무런 직책도 맡지 않겠다...연합내각. 공동 정부...찬 물 끼얹는것은 아닌지.?

11. 마지막 3차 TV토론에서 세 후보, 어떤 모습을 더욱 강화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