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제주로 서울로…박근혜, 지방-수도권 오가는 ‘셔틀유세’

2012-12-12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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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통령선거가 오늘로 일주일 남았습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제주에 이어 저녁에 다시 서울로 올라오는
일명 '셔틀 유세'를 펼쳤습니다.

이상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박근혜 후보는 2차 TV 토론이후
대선이 종반전에 들어서면서
다시 전국 순회에 나섰습니다.

첫 방문지로 찾은 제주에선
제주 신공항 건설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제주관광의 새로운 희망이 될 민군복합 관광미항 건설 책임지고
도민 뜻에 따라 해내겠습니다"

-[스탠드업: 이상연]-
박근혜 후보는 제주공항 신축과 같은 관광산업 지원 등을
약속하며 제주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저녁에는 서울로 올라와 지난 7월 대선출마 선언을 한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 앞에서 유세를 펼쳤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한민국의 정치를 그래서 바꾸고 온 국민이 행복한
100% 대한민국을 건설하겠습니다. 그 길에 여러분 함께해 주시겠죠"

지지율 굳히기를 노리는 박 후보의 막판 유세전략은
지방과 수도권을 수시로 오가는 '셔틀 유세'입니다.

박 후보는 또 군 복무기간을 경력평가에 반영하고,
사병 봉급을 2배로 인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하는
국방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군 복무기간은 천안함, 연평도 사건 등 북한의
군사도발 상황을 감안해 현행 21개월을 단축하는 공약을 하지 않고
여건이 충족되면 국무회의를 통해 단축을 심의해나가기로 했습니다.

한편 지난 2일 강원도 유세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중태에 빠졌던
박 후보 측의 김우동 홍보팀장이 어제 오후 숨졌습니다.

채널A 뉴스 이상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