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마음을 아는지, 아니면 추위 스스로도 지친 것인지
오늘 낮부턴 그 세력이 점차 약해지겠습니다.
연일 우리나라를 뒤덮었던 찬공기가 동해상으로 이동하고,
남서쪽에서 들어오는 따뜻한 공기 덕분인데요.
아직 춥기는 해도,
출근길 기온도 어제 같은 시각보다
사실상 조금 높고요.
낮엔 오랜만에 영상권에 접어들겠습니다.
[그래프]
남은 이번 주, 추위로 인한 큰 불편은 없겠습니다.
갈수록 기온이 쑥쑥 오르면서
모레는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구름]
구름모습입니다.
대부분 맑지만 서해안과 강원도엔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개황]
오늘 전국에서 종일 맑은 하늘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동해안과 경남 남해안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지수]
날이 워낙 차다보니, 빨래가 바짝 마르기 쉽지 않았을텐데요.
오늘 낮부턴 괜찮겠습니다.
단 날이 풀린다해도 겨울은 겨울이죠.
난방 약하게 켜 주셔야하고요.
건조해 불이 번지기 쉬워요. 불씨 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주간]
이번 주 금요일과 토요일은 전국에 눈비소식 있는데요.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 집중되겠습니다.
눈비 뒤에도 기온은 크게 내려가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