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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투표율 높으면 막걸리 공짜” 투표 마케팅 열풍
2012-12-14 00:00 정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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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번 대선에선
투표율에 따라 어떤 후보가
마지막에 웃을지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만큼 유권자들의
투표율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데
일부 업체들은
한 표씩 던지는 유권자를 상대로
할인 행사를 벌이면서
매출을 늘린다는 계산입니다.
투표 마케팅 열풍을
정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학가에 있는
막걸리 전문점.
이번 대선 투표율이
70%가 넘으면,
선거 당일
모든 손님에게
막걸리를 공짜로
주겠다는 안내문을
내걸었습니다.
[인터뷰:전진아/업체 매니저]
"사실 투표율이 그렇게 높지가
않잖아요.그래서 가능하면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소중한
권리를 같이 행사했으면 해서.."
젊은 손님들은 반응이 뜨겁습니다.
[인터뷰:이하나/28살]
"투표 날짜도 정확히 알게 되고
한번 더 관심갖게 되면
아무래도 투표율도 더 높아지지 않을까..."
투표소 입구에서
인증 사진을 찍어오면
영화표를 반값으로
깎아주겠다는
영화관도 나왔습니다.
[인터뷰:김상엽/광주시 쌍촌동]
"좋죠, 원래 당연히 해야하는 건데 투표했다고
깎아주니까..."
공연계도
투표를 하고 온 관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프랜차이즈 업체부터
소규모 가게들까지.
선거 특수를 노리고
유권자들을
파고드는 아이디어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은진/레스토랑 매니저]
"투표율도 높이고 저희 매장 홍보도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투표율과 함께
매출 상승까지 기대하는
투표 마케팅이
대선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정민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