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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18대 대통령이 선출되는 날입니다.

이른시각인데요,
각 캠프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새누리당으로 갑니다.
이현수 기자.

(네, 새누리당사입니다.)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제 18대 대통령을 뽑는 투표가
시작된 지 한시간 정도 지났습니다.

이 곳 새누리당사엔 일찍 투표를 마친
캠프 선대위 당직자들이 출근하면서
점점 긴장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오늘 영하로 뚝 떨어진 날씨에
투표율이 어느정도 나올지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인데요.

초박빙 승부가 펼쳐지는 만큼
여야 할 것 없이 투표율이 관건이라고 분석합니다.

새누리당은 투표율이 70%를 넘느냐,
안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여야의 각각 지지층들이 얼마나 투표소로 향하느냐가
핵심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당 관계자들은 투표를 마친 뒤에
주변 지인들에게 전화를 하거나
지지층의 투표를 독려할 예정입니다.

한편, 박근혜 후보는 어제 자정까지
명동과 동대문 시장 등을 돌며
서울 표심잡기에 집중했는데요.

조금 뒤인 오전 8시 쯤 강남 삼성동에 위치한
언주중학교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할 예정입니다.

박 후보를 비롯해 선대위 핵심 관계자들은
방송사 출구조사가 나오는 즈음,
새누리당사 2층 강당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함께 개표를 지켜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새누리당사에서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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