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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박근혜, 수도권·충청 승리 결정적…호남서도 두 자릿수 득표
2012-12-20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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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이번 대선에서 절반이 넘는 득표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100만여표의 차이가 났습니다.
(여) 박 당선인은 최대 인구를 자랑하는
수도권에서 문재인 후보를 앞서며
승리의 열쇠를 잡았습니다.
한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 후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광주와 전남북
서울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득표율에서 앞섰습니다.
역시 승리의 공식은 수도권.
전통적으로 야당의 강세지역인 서울에서
박 후보는 48%를 득표해 문 후보에 다소 밀렸습니다.
그러나 경기 50%, 인천 52% 등 경기권에서 절반이 넘는
득표율을 보이며 승리의 첫 단추를 뀄습니다.
17대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도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50%대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이 확정됐었습니다.
충청 지역에서도 박 후보는 문재인 후보를 앞섰습니다.
대전과 세종시에서도 득표율이 50%를 넘었습니다.
전통적인 표밭인 영남권에선 두터운 지지를 확인했습니다.
박 후보는 대구, 경북에서 득표율이
80%를 넘었고 경남에서도 63%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호남에서 박근혜 후보는 절반의 성공을 거뒀습니다.
전북에선 득표율 13%를 달성했고
전남에선 10%의 표를 얻어냈습니다
5년 전 이 지역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한 자리수 득표율에 머물렀습니다.
한편, 문재인 후보는 서울과 전남북에서
박 후보를 앞섰지만 충청권과 경기권에서
밀리면서 결국 패배를 인정해야 했습니다.
채널A뉴스 한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