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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조금 뒤 국립서울현충원 방문을
시작으로 당선뒤 첫 행보를 시작합니다.

(여) 당선인으로서 오늘
어떤 일정을 소화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남) 박 당선인의 자택 앞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찬욱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지금 저는 서울 삼성동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자택 앞에 나와 있습니다.

박 당선인은 조금 뒤
첫 일정인 서울 국립현충원 참배를 위해
자택에서 출발할 예정입니다.

아직은 이른 시간이기 때문에
어젯밤 이곳을 가득 메웠던 지지자들이
많이 모여들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박 당선인은 어젯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국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자택에서 휴식을 취했는데요.

조금 뒤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게 되면
최초의 '부녀 대통령'인 만큼
국립현충원에서 아버지인 고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도
당선 인사를 하는 셈이 됩니다.

곧이어 여의도 새누리당사를 찾아 당선 인사를 한 뒤
오후에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 참석합니다.

그동안 박 당선인을 도운
캠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서
국민 행복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나타낼 것으로 보입니다.

박 당선인은 앞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구성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년 2월 25일 대통령 취임식 전까지 인수위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철학과 국정과제를 제시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삼성동 박근혜 당선인 자택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굿모닝!]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첫 일정 ‘국립현충원 참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