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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세계인 주목 받은 글로벌 여성 지도자들 누가 있을까?
2012-12-21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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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하면서
해외 여성 국가지도자의 리더십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던 여성 지도자과
아버지에 이어 최고 지도자 자리에 오른
여성을 고정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1970년대 말 이른바 '영국병' 치유를 위해
강력한 경제개혁을 추진한 그녀는
미국 레이건 대통령과 함께
냉전종식을 이끌며 최장기 집권 기록을 세웠습니다.
[녹취 : 마거릿 대처 / 전 영국 총리]
“러시아에서 저한테
‘철의 여인’이라더군요. 맞는 것 같아요.”
현재 유럽 재정위기 극복을
진두지휘하는 지도자 역시 여성입니다.
내유외강형 리더십을 보여준 메르켈 독일 총리는
오바마 대통령에 이어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2위에 올랐습니다.
[녹취 : 앙겔라 메르켈 / 독일 총리]
“비록 (긴축 정책의) 길이 매우 어렵더라도
이는 그리스를 위해 매우 가치 있는 일입니다.”
남미의 양대 강국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도
여성지도자가 이끌고 있습니다.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80%에 육박하고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세계 최초의 직선 부부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처럼
부녀가 국가 지도자에 오른 경우도 있습니다.
인도의 인디라 간디 총리와
인도네시아의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대통령은
국부로 추앙받던 아버지의 후광에 힘입어
국가 지도자 자리에 올랐습니다.
파키스탄의 부토 총리와
스리랑카의 쿠마라퉁가 대통령,
필리핀의 아로요 대통령에 이어
박근혜 당선인까지
부녀 지도자 사례는 모두
아시아가 기록하게 됐습니다.
채널A 뉴스 고정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