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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랑 똑같네”…애니메이션 실사 영화 부활
2017-03-19 19:52 뉴스A

인기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가 25년 만에 실사 영화로 부활해 화제입니다.

최근 극장가에서는 고전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작품이 잇따라 개봉 중입니다.

구가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디서 많이 본 듯 한 장면과 음악, 최근 개봉한 미녀와 야수는 25년 전 개봉한 애니메이션의 실사 판입니다.

등장인물은 물론 소품까지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 빼닮았습니다.

국내 개봉 사흘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서, 천 만을 기록했던 '겨울왕국’보다도 관객몰이 속도가 빠릅니다.

[박채령/서울 성동구]
영화로 보는 건 처음이었는데 재미있었어요. 여자 주인공이 너무 예뻐서.

[정문미/서울 강남구]
실제 인물이 나와서 영화화 됐다고 해서 보러왔는데 생각보다 아이들이 오랫동안 앉아서 잘 보더라고요

고전 만화영화를 실사로 바꾸는 작업은 최근 할리우드 트렌드. '미녀와 야수’ '정글북’ 등 7편의 애니메이션을 실사화 한 디즈니는 앞으로 ‘피터팬’ ‘알라딘’ ‘뮬란’ 등도 실사화 할 계획입니다.

다음 주에는 20여 년 전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공각기동대’가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일본 원작의 할리우드식 재해석에 개봉 전부터 관심이 쏠립니다.

[윤성은/영화평론가]
"원소스 멀티유즈 경향중 하나라고 할수 있는데요. 발전된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실사와 애니메이션의 컴퓨터 그래픽을 환상적으로 합성함으로서 볼거리를…"

상상력 넘치는 애니메이션이, 소재 고갈에 시달리는 할리우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구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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