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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운명의 호남 경선…승리는 누구
2017-03-27 06:58 채널A 아침뉴스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를 가를 승부처, 광주와 전남북 경선이 오늘 진행됩니다.

대선 주자들은 자신만의 강점을 내세우며 호남 표심에 호소했습니다.

강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의 첫 순회경선이자 최대 격전지로 불리는 호남 경선이 오늘 열립니다.

호남 유권자들은 '될 사람을 골라 전폭적으로 밀어준다'는 전략적 투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 만큼 예비후보들은 호남에 공을 들여왔습니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압승을 자신했습니다.

[문재인 / 전 민주당 대표]
"(호남에서 특히 더 압승할 거라고 보시는 거예요?) 예 저는 뭐 그렇게 느낍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본선 경쟁력은 내게 있다'고 호소했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2002년의 기적이 재현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안희정 / 충남지사]
"운명의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가장 확실한 승리의 카드, 저 안희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재명 / 성남시장]
"호남이 판단해서 대한민국의 새 길, 이재명을 통한 새 역사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확신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주당의 대선후보는 이르면 다음달 3일에 결정됩니다.

채널A뉴스 강지혜입니다.

영상취재 : 윤재영 김영수
영상편집 :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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