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송영무 국방장관이 국회에서 "천안함을 폭침시킨 잠수정은 북한 정찰총국 소속"이라고 확인했습니다. 당시 정찰총국장은 며칠 전 올림픽 때 방한한 북한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었습니다.

2.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검찰 압수수색 현장에서 핵심증거를 없애려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사청탁 로비' 정황이 담긴 자신의 비망록을 찢어 입으로 삼키려다 제지당했다는 겁니다.

3.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가 아프리카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신부가 여성 신도를 성폭행하려던 사건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가해자인 한 모 신부를 엄중 처벌하겠다고 했지만 사과회견에 그 신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4.
중매로 국제결혼을 한 사람들의 절반이 만난 지 하루 이틀 만에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결과 국가별 중매 수수료는 우즈베키스탄이 가장 높았습니다.

5.
최저임금이 크게 오른 지 두달 지났습니다. 저숙련 노동자 일자리가 1년 전보다 10만 명 줄어들었습니다. 자영업자들은 "법 위반인 줄 알지만 최저임금을 다 주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더 깊은 뉴스에서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