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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 정치 데스크 순간포착
2018-06-22 17:00 정치 데스크

[리포트]
유리 너머로 보이는 저 사람. 누구죠? 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 선수입니다.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자정. 우리나라는 멕시코와 2차전을 갖게 되는 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관람할 예정이어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부터 2박4일 일정으로 러시아를 방문하고 있는데요. 경기 당일에 붉은 악마 옷을 입고 열띤 응원을 펼칠 예정이라고 하네요. 대통령의 응원을 받아 우리 선수들도 선전해주면 좋겠죠.

“참 좋다!”

누구의 메시지일까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낙선한 후보죠. 자유한국당 배현진 송파을 당협위원장이 보내는 메시지입니다.

선거에서 많은 것을 경험해 참 좋았다면서 유권자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는데요. 그 목소리 먼저 들어보시죠.

[배현진 /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
“휴일 없이, 밤낮 없이 뛰었던 70여일의 시간이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송파에서 여러분들게 많은 말씀 들으며 공부하고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선거에서 패배한 뒤에는 캠프 관계자들과 포옹하면서 눈물을 흘렸던 배현진 위원장인데요. 계속 성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힌 만큼 좋은 정치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군인 아저씨의 볼에 입을 맞추는 소녀의 사진입니다. 소녀는 우리나라 사람인 것 같은데 글쎄요. 군인은 아무리 봐도 외국인 같네요. 두 사람 과연 어떤 사이일까요? 놀랍게도 부녀지간이라고 합니다.

아버지 슐레이만과 그의 딸 김은자 씨인데요. 두 사람은 마음으로 맺어진 부녀지간입니다.

1950년, 6.25전쟁 당시 터키 참전 용사 슐레이만이 전쟁고아인 김은자 씨를 거두어 딸처럼 키웠는데요. 전쟁 통에 헤어졌던 두 사람은 60년의 세월이 지나서야 다시 만나게 됩니다.

감동 스토리는 영화로도 만들어졌죠.

[김은자 / '아일라' 실존 인물]
"한국에서 개봉이 돼서 아버지도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지금은 돌아가시고 안 계십니다."

슐레이만은 세상을 떠났지만 두 사람의 감동 스토리는 영원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순간포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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