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분석]한미 공조, 심상찮은 균열
뉴스A [채널A] 2018-10-1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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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한미 공조가 불안해 보입니다. 보도본부 하태원 부장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분석 키워드는 뭡니까?

청와대는 입버릇 처럼 한미공조에 빛이 샐틈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많은 균열이 노출됐고, 그 정도도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키워드는 <심상찮은 균열> 입니다.

[질문1] 트럼프 대통령이 제재를 완화하려면 승인을 받아야 한다면서 거칠게 발언한 빌미를 제공한 것이 결국 우리 외교부 장관의 국감발언이었죠?

이정도 일줄은 몰랐습니다. 5.24 라는게 천안함 폭침에 따른 제재조치 잖아요. 범인이 사과도 안했는데 용서할 수는 없는거 잖아요? 더 아마추어 적인 모습도 있었습니다. 근데 이미 엎지러진 물이었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휴회시간에 장관을 둘러싼 외교부 핵심 간부들이 모여서 고작 내린 결론이 '와'를 '가'로 바꾼 거였습니다.

눈가리고 아웅이었는데 결국 이 해명도 거짓이었고, 결국 장관이 고개를 숙였습니다.

[질문2]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라 오후에도 강 장관의 또 다른 폭탄발언이 있었다구요?

위증하면 처벌받는다는 말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군사분야 남북합의와 관련해 한미간에 심각한 불협화음이 있다는 사실을 강 장관이 공개적으로 시인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정진석
"강한 불만을 폼페이오 장관이 강 장관에게 표시했어요. 맞죠?

강경화
네. 맞습니다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
“(폼페이오 장관 표현 중) 미국식 욕설이 섞여 있었죠?

강경화 외교부장관
“아 그건 분명히 아닙니다”

[질문3] 지난달 17일 이뤄진 통화에서 있었던 일인데 당시 외교부는 좀 다른 기조로 설명을 했죠?

당시 외교부는 강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이 17일 오전과 오후 2차례 통화한 사실을 밝히지 않았죠. 통화 내용에 대해서도 "남북관계 진전상황에 대해 강장관이 주로 설명하고 폼페이오가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외교부는 거짓말을 한 셈이 됐습니다. 외교부는 어제 폼페이오가 격분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사실 무근이라고 공식 해명했잖아요? 그런데 이를 어쩝니까. 강장관이 덜컥 천기누설을 해버렸습니다.

[질문4]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의 주권적인 결정사안인데도 '승인'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향후 한미간에 갈등을 예고하는 것으로 봐야할까요?

곤란했나 봅니다. 청와대는 조용합니다. 하지만 북한의 비핵화 속도를 뛰어넘는 남북관계 과속에 대해 미국이 불쾌해하고 있다는 점 만큼은 부인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문 대통령이 북한 5.1 경기장에서 강조한 민족자주 노선이 남북이 힘을 합쳐 미국에 대항한다는 메시지로 읽히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앵커. 보도본부 하태원 부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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