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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하루 파업’ 돌입…“3명만 출근해도 개점”
2019-01-08 09:56 베스트영상

국민은행 노사가 임금 인상과 성과급 문제 등으로 새벽까지 협상을 벌였지만 결렬됐습니다.

결국 오늘 2000년 이후 19년 만에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현선 기자, (네 잠실학생체육관에 나와 있습니다.)

[질문] 파업에 들어간 건가요?

[기사내용]
네 국민은행은 조금 전인 오전 9시부터 파업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하루 경고성 파업으로 조합원 55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파업에 앞서 국민은행 노사는 밤새 막판 협상을 벌였는데요.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국민은행의 노조 총파업은지난 200 0년 주택은행과의 합병에 반대하는 파업 이후 19년 만입니다.

이번 총파업의 주요 쟁점은 임금피크제 도입 시기와 호봉상한제인 이른바 페이밴드 그리고 성과급입니다.

그러니까 노조는 임금피크제 도입은 직급에 상관없이 1년 늦추자고 주장하지만 사측은 늦추되 직급별로 차이를 두자고 맞서고 있는 겁니다.

[질문] 그러면 파업 동안 은행 이용할 수 있는 건가요?

국민은행은 전국의 모든 영업점을 정상 운영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점포당 3명만 출근하더라도 개점해서 최대한 모든 영업점을 운영하겠다는거고요.

하지만 불가피한 경우엔 지역별로 거점점포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현금입출금기기와 인터넷,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업무는 정상 이용 가능합니다.

국민은행은 설 연휴 직전 2차 파업을 한 뒤 3월 말까지 네 차례 추가 파업을 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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