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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돌직구쇼 - 1월 8일 신문브리핑
2019-01-08 09:14 베스트영상

신문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어젯밤 은밀하게 특별열차를 타고 중국 국경을 넘었고 잠시후에 베이징 역에 도착한다는 속보가 들어와있습니다. 동아일보입니다.

북미 회담 앞두고 김정은 전격 방중. 작년에도 김 위원장은 북미회담을 앞두고 시진핑 주석을 만났는데요. 그때처럼 단둥역은 현제 삼엄하게 통제돼 있는 상태이빈다. 중국 당국은 급기야 역무원들의 휴대전화까지 압수했습니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지 못하게 막은 겁니다. 압록강 인근의 호텔 들은 투숙객을 받지 않고 있는데 이는 보안 상의 이유 때문인 걸로 보입니다. 잠시후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중앙일보입니다. 통계청장이 망신살을 샀습니다. 강신욱 통계청장이 가계 동향조사에 불응하는 국민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것을 검토한 겁니다. 통계 마사지에 이어 강압 조사 논란까지 일자 문 대통령은 시대에 뒤떨어진 행정조치라며 강하게 질책을 했습니다. 부랴부랴 강신욱 통계청장은 긴급 브리핑을 열고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선 통계에 너무 지나치게 연연하다가 자충수에 빠졌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조선일보입니다. 청와대 행정관의 힘. 장관 독대하고, 육참총장도 불러내고. 육군 참모총장을 카페로 불러낸 청와대 인사수석실 행정관은 2017년에 갓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새내기 변호사였고 어찌된 연유인지 청와대 5급 행정관으로까지 발탁된 인물이었습니다. 신입사원 급인 행정관이 육군참모총장을 마음대로 불러내서 만났다는 사실에 전군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현재 청와대의 권력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보여주는 단면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그 청와대에 오늘 비서진이 전격 교체됩니다. 경향신문입니다. 임종석 비서실장 후임엔 노영민 주중대사, 한병도 정무수석 후임엔 우리 돌직구쇼 고정 멤버인 강기정 전 의원이, 윤영찬 국민소통 후임엔 윤도한 MBC 논설위원이 내정됐습니다. 특히 강기정 전 의원 같은 경우는 정권 초기에 정무수석 직을 제안받았는데 강 전 의원이 고사했었는데 다시 러브콜을 받은 겁니다. 잠시후 오늘의 핫플에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한국일보입니다. 미국의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계 배우로는 처음으로 샌드라 오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레이 아나토미로 유명해진 샌드라 오. 시상식장에선 한국말이 울려퍼졌다는데요. 잠시후 그 장면 오늘의 핫플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한겨레 신문입니다. 고성 앞바다에서 미스터리한 일이 생겼습니다. 명태가 다시 돌아와 2만 마리 가까이 잡혔는데 DNA조사 결과 우리가 방류한 명태가 아닌 모두 자연산 명태로 판명이 난겁니다. 방류한 치어 122만마리의 생사와 행방이 의문입니다. 명태는 수온 변화와 남획으로 씨가 마른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신문읽어주는 남자였습니다.

[2019.1.8 방송] 김진의 돌직구쇼 13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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