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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1일 뉴스A LIVE 주요뉴스
2019-01-11 11:04 사회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금요일 뉴스A Live 시작합니다.

오늘의 뉴스, 취재수첩 통해 알아봅니다.

심석희 선수의 힘들지만 용기있는 고백, 많은 사람들이 그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조재범 전 코치의 성폭행 논란으로 '스포츠계 미투'도 확산하는 모습입니다. 성시온 앵커, 성폭력 피해자가 더 많다는 주장이 제기됐죠?

여러 체육 단체가 어제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심석희 선수 외에 다른 피해자가 6명이나 더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이 파악한 바로는 피해 선수 중에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포함돼있고, 고등학생인 미성년자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해자에는 전직 대표팀 코치도 포함돼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피해를 얘기하기 어려운 이유가 있었습니다.

[여준형 / 젊은 빙상인 연대 대표 (어제)]
"가해한 코치나 임원들은 죄의식 없이 계속 지도생활을 하고 연맹에 남아있습니다. 보복이 두려워서 말을 못 하고…."

피해자가 불이익을 받고 가해자는 오히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활동하는 모습, 이제는 뿌리 뽑아야겠죠. 잠시 뒤 이슈 Live 시간에 이 문제 짚어봅니다.

스포츠계에서 벌어지는 많은 문제들, 성적 지상주의와 폐쇄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그러다 보니 보이지 않는 견제와 다툼도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 팀추월 경기에서 벌어진 이른바 '왕따 주행 논란', 기억하시죠. 문화체육관광부는 감사 결과 사실 무근이라고 발표했는데, 김보름 선수의 입장은 알려지지 않았죠.송찬욱 앵커, 그 증언을 듣고 왔죠?

네, 지난해 7월 저희 뉴스A Live와 인터뷰를 했던 김보름 선수는 이렇게 얘기를 했었습니다.

[김보름 /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지난해 7월)]
"아직 풀리지 않은 그런 오해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또 제가 더 드릴 말씀도 많이 있고…."

김보름 선수가 문체부의 감사 때 증언한 내용을 토대로 팀추월 경기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밝혔습니다. 다음 달 월드컵 경기 출전을 앞두고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논란을 이제는 털어버리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뜨거운 여름을 지나 다시 빙상의 계절이 돌아와, 저희 취재진은 지난 화요일인 8일 낮에 김보름 선수를 다시 만나 인터뷰했습니다. //이번 인터뷰, 조재범 전 코치의 성폭행 논란과는 시기적으로 무관하게 진행됐다는 점 먼저 말씀드립니다. 김보름 선수의 이야기, 잠시 뒤 인터뷰 시간에 자세히 전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경남 통영 욕지도 인근 바다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경이 이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성 앵커, 현재 상황 어떤가요?

사고는 오늘 오전 4시 57분, 경남 통영 욕지도 남쪽 약 80km 해상에서 발생했습니다. 여수 선적 9.77톤급 낚시어선 무적호가 전복됐습니다. 통영해경은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진행해 승선 인원 14명 가운데 12명을 발견했습니다. 이들 중 1명은 현재 의식이 없고 2명은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남은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해 선내와 수중에서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배는 지난 10일 갈치낚시를 하려고 선장과 선원 1명, 낚시객 12명을 태우고 전남 여수에서 출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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