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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태풍 ‘레끼마’ 영향…남부·제주 오후까지 비
2019-08-12 11:58 날씨

아침부터 내린 비로 월요일 출근길이 다소 불편하셨을 텐데요.

그래도 더위는 한결 덜합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26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5도나 낮은데요.

낮에는 기온이 꽤 올라 후텁지근하겠습니다.

9호 태풍 '레끼마'는 오늘 밤 중국 칭다오 북쪽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소멸하겠습니다.

태풍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비구름의 영향으로 남부와 제주도는 오후까지, 중부는 내일 새벽까지 비가 오겠고요.

서해안을 중심으론 강풍도 동반됩니다.

태풍이 점차 약해지고 있어 비구름대가 더 강하게 발달하지는 않아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겠고요.

앞으로 중부에 최고 40mm 남부와 제주도에 최고 20mm가 더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로, 일부 서쪽지방의 극심한 폭염은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서울 32도, 광주 32도 선이 되겠습니다.

내일은 폭염이 한층 강해지겠고, 오후에 내륙 곳곳으로는 5~40mm의 소나기도 지나겠습니다.

10호 태풍 '크로사'는 광복절인 목요일, 일본 규슈에 상륙한 뒤,이후 동해로 진출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목요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고,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로는 강한 비바람이 우려됩니다.

주말부터는 열대야가 조금씩 누그러들면서, 아침, 저녁으로는 견디기 한결 수월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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