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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정치데스크 오프닝
2020-02-14 16:26 정치 데스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치데스크를 보면 오늘의 정치가 다 보입니다.

주요뉴스입니다.

1) 고발 취하했지만…후폭풍
민주당이 신문 칼럼을 통해 자당을 비판한 고려대 임미리 교수를 검찰에 고발했다가 오늘 취하했습니다.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거라는 비판이 거세지자 꼬리를 내리는 건데요. 하지만 고발 취하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내놓은 해명이 또 다른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잠시 후에 짚어보죠.

2) 정운천 '3억짜리 입당'
호남을 지역구로 둔 정운천 새보수당 의원이 오늘 탈당계를 내고 미래한국당에 입당했습니다. 정 의원이 오면서 미래한국당 현역 의원은 5명이 됐습니다. 일각에선 '3억원 이상 짜리' 입당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왔습니다. 왜냐고요? 때마침 오늘은 각 정당에 보조금이 지급되는 날인데, 4명일 경우엔 2억원 좀 넘게 받게 되지만 정 의원의 합류로 5명이 되면서 6억원 정도를 받게 됐기 때문입니다.

3) 日크루즈 교민…"이송 계획 없다"
일본 요코하마항에 격리된 채 정박 중인 크루즈선에는 한국인 14명이 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한국인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없다고 하는데요. 우리 정부는 아직 한국인만 별도로 국내로 이송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탑승자들의 공식 요청이 없는데다 다른 국가 움직임, 일본 정부의 조치 등도 고려해야 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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