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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유로파리그서 또 터졌다…벌써 8경기 9득점

2020-10-23 19:54 뉴스A

스포츠 뉴스입니다.

손흥민의 득점 감각이 절정에 올랐습니다.

오늘 유로파 리그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시즌 8경기 9골을 기록했습니다.

이민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흥민의 득점 감각은 여전했습니다.

후반 39분, 벤피카에서 임대 온 새로운 공격수 비니시우스의 헤딩 패스를 받아깔끔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번 시즌 8경기에서 9골로 단숨에 두자릿수 득점을 눈앞에 뒀습니다. 경기당 1.13골의 절정의 감각입니다.

햄스트링 부상에 따른 우려를 씼어내면서, 자신의 한 시즌 최다인 21골도 노려볼 만합니다

후반전에 교체 출전한 손흥민은 경기 내내 빠른 스피드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며 교체 선수로는 가장 높은 평점 7.5점을 받았습니다.

오늘 경기는 이적생들의 활약도 돋보였습니다.

특히 비니시우스는 전반 18분에도 루카스 모우라의 선제골에 기여하는 등, 도움 2개로 눈도장을 제대로 받았습니다.

[모리뉴 / 토트넘 감독]
비니시우스는 이것보다 훨씬 잘할 겁니다. 골이 안 들어갈 땐 뭘 해야 할지 아는 선수입니다.

친정팀으로 돌아온 베일은 오른쪽 공격수로 나서 자책골을 만들어 냈습니다.

[베일 / 토트넘]
제일 중요한 것은 승점 3점을 얻어낸 것이고요. 조금 더 적응하면 더 날카롭고,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어요.

다음주 다시 리그 경기에 나서는 손흥민. 물오른 득점감각이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채널A뉴스 이민준입니다.

2minjun@donga.com
영상편집 : 천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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