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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삥 뜯고 꼰대로 유명”…이번엔 박혜수 학폭 의혹
2021-02-23 12:52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2월 23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일홍 더팩트 연예부장, 김태현 변호사, 손정혜 변호사

[황순욱 앵커]
스포츠계뿐만 아니라 유명 연예인들에게 과거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폭로도 계속 쏟아지고 있죠. 배우, 아이돌, 트로트 가수 할 것 없이 학교폭력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에만 연달아 5명의 연예인들이 이 관련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 중에서 배우 박혜수 씨에 대한 논란이 가장 뜨겁다면서요?

[강일홍 더팩트 연예부장]
예. 제보자들이 워낙 많고요. 물론 본인은 아니라고 해명했는데요. 해명하자마자 또 다른 제보가 쏟아지고 있고요. 박혜수 씨가 공교롭게도 이번 주에 첫 방영되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드라마가 어떻게 될지 아직까지 결정이 안 났지만요. 앞서 라디오와 예능프로그램 출연은 무산됐습니다. 사실 여부가 밝혀지지 않았긴 했지만 제보내용이 워낙 상세하고 많다보니까 본인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논란과 의혹이 더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황순욱]
저희가요. 과거 박혜수 씨로부터 학교폭력 피해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중학교 후배와 저희 제작진이 직접 SNS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의 경우는 결국에 전학을 갔다고 이야기하고 있고요. 심지어는 워낙 집단으로 괴롭힘을 당하니까 선생님으로부터 전학을 가는 게 어떻겠냐고 권유까지 받았다는 사연을 저희 제작진에게 얘기해왔습니다.

[손정혜 변호사]
폭언을 하고 나를 괴롭히고 왕따로서 나를 따돌렸다고 주장하는데요. 그 당시에 박혜수 배우가 동창생들 돈을 뺏거나 괴롭히는 걸로 유명했다는 주장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무실까지 소위 말하는 일진 패거리들이 선생님에게 불려갔다는 주장을 하면서 전학을 가라는 권유까지 받았지만 나는 전학가지 않았다. 그리고 여러 가지 학교폭력 폭로들이 나와서 용기를 가질 수 있었고, 끝까지 이 용기를 잃지 않고 폭로를 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는데요. 한 가지 좀 우려되는 점은요. 어떤 피해를 폭로했던 사람은 박혜수 씨가 아니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어서요. 사실은 인터넷 글만으로 어떤 학교폭력이 있었는지 단언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황순욱]
일단 배우 박혜수 씨와 관련해서는 워낙 추가폭로가 많고요. 실제로는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끼리는 모임까지 만들었다면서요?

[강일홍]
예. 맞습니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분들의 모임이 현재 10여명 되는데요. 졸업장을 인증해서 참여하기 때문에 가짜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물론 손 변호사님 말처럼 확인되거나 본인이 부인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확하게 단정 지을 것은 아무것도 없는데요. 워낙 많은 제보들이 근거 있게 얘기하기 때문에요. 이 부분은 조금 더 진행이 돼 봐야 합니다. 소속사에서는 일단 사실과 많이 다르다고 이야기합니다. 다만 이 부분이 계속해서 논란이 되고 있고 확인되고 있고요. 방송 출연여부도 지금 현재 논란 중이기 때문에 그런 거지 확정이 돼 있는 건 아닌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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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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