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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앉은자세’ 논란…옛 식구 조응천의 일침?
2021-08-03 12:45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8월 3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손정혜 변호사, 이수희 변호사

[황순욱 앵커]
윤 전 총장이 구설에 오른 건 발언뿐만이 아닙니다. 저희가 사진 몇 장을 준비했는데 뭐가 논란인지 혹시 눈치채셨습니까. 바로 윤 전 총장이 앉은 자세입니다. 특히 다리를 양옆으로 과하게 벌리고 앉는 속칭 쩍벌 자세를 두고 일각에서 조금 민망하다는 반응까지 보이고 있는데요. 민주당의 조응천 의원이 어제 윤 전 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충심으로 하는 말이라며 쩍벌 다리 고치라고. 다리를 모으라고 조언을 했다고 하죠.

[손정혜 변호사]
네. 5분간 비공개 대화를 나눈 뒤에 다리를 조금만 모으셨으면 좋겠다. 기자들 앞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다는 것인데요. 이것 관련해서 쩍벌 버릇해서 연일 언론에 쩍벌 사진이 찍힌다. 이를 농담조로 지적했는데 충심에서 드린 말씀이다. 이런 얘기도 했는데. 저는 인식하지 못했는데 조응천 의원이 적절하게 잘 지적한 거 같습니다. 왜냐하면 쩍벌남 같은 경우는 2030세대들이 특히 지하철 민폐나, 상징이 돼서 잘못된 남성성에 어떤 이미지. 그리고 꼰대 이미지가 조금 결부되어 있는 자세로 보일 수 있거든요. 한 마디로 저는 남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거 아니냐.

그러니까 아까 장소는 공간이 넓었기 때문에 남한테 민폐를 끼치는 상황은 전혀 아니었지만. 혹여라도 이게 반복될 경우에 이미지의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한 이미지. 이런 것들에 대한 조언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고요. 그러면서 태도의 덫이라는 표현을 썼어요. 혹시 쩍벌남이라는 게 예전에는 좋게 보이고 남성적이다. 이런 느낌도 있었지만 요즘에는 그런 게 오만불손하거나 건방져 보일 수 있다. 이런 조언을 곁들이면서 껄렁껄렁 스타일 고쳐야 된다. 이런 충심 어린 조언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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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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