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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람, 극적인 결승행…올림픽 첫 메달 도전
2021-08-03 13:24 뉴스A 라이브



오늘은 다이빙 간판 스타 우하람을 주목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우하람이 남자 3m 스프링보드에서 극적으로 결승에 진출해 한국 다이빙 사상 첫올림픽 메달에 도전합니다.

이민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하람은 예선 성적은 좋았지만, 준결승 초반에는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우려를 샀습니다.

1차, 2차 시기에서 계속 실수를 하면서 16위까지 순위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3차시기부터 안정감을 찾았습니다.

3차 시기에 난이도 높은 기술을 성공시키면서 다시 순위를 끌어올렸고,

4차시기에는 몸을 3바퀴 반 도는 난이도 높은 기술로 기대감을 다시 높였습니다.

5차시기에 실수가 나오면서 13위까지 밀려놨습니다.

승부처는 6차시기.

난이도 3.9로 가장 높은기술에 도전한 우하람은 76점을 받아냈습니다.

403. 15점으로 18명 중 12위.

정말 극적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해, 한국 다이빙 사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합니다.

한국 다이빙은 1960년 로마 대회부터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아직 메달을 딴 선수는 없습니다.

준결승, 결승 진출조차도 우하람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남자 10m 플랫폼에서 이룬 게 유일합니다.

우하람은 고교생이던 5년 전 리우에서 10m 플랫폼 결승까지 올라 11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오늘 오후 메달에 도전하는 3m 스프링보드는 우하람이 2019년 광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위를 차지하며
가능성을 확인한 종목입니다.

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

2minjun@donga.com
영상편집 : 이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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