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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LPGA ‘10승 클럽’ 눈앞…값진 기록에 도전
2021-10-10 19:40 스포츠



고진영 선수가 LPGA 투어 통산 10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우승뿐인가요? 세계 기록까지 갈아치울 태셉니다.

정윤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진영이 깔끔한 아이언샷으로 공을 핀 근처에 붙인 뒤, 정교한 퍼팅으로 버디를 낚습니다.

악천후로 일정이 꼬여 오늘 하루에만 22개 홀을 돌았지만, 2타를 더 줄이며 선두를 지켰습니다.

[고진영 / 프로골퍼]
"(강행군이었지만) 괜찮습니다. 아직 젊기 때문에 체력 회복이 빠릅니다. 최종 라운드가 기대됩니다."

공동 2위를 4타차로 따돌린 고진영은 내일 최종 라운드에서 값진 기록에 도전합니다.

고진영은 오늘까지 13개 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했습니다.

내일도 60대 타수를 치면, 소렌스탐이 세운 최고기록, 14개 라운드와 어깨를 나란히 합니다.

남자 대회인 PGA투어의 최고 기록은 19개 라운드입니다.

고진영은 내일 우승을 확정하면, 개인 통산 10승 고지에도 오릅니다.

박세리, 박인비, 김세영, 신지애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역대 다섯 번째로 10승클럽에 가입하게 됩니다.

올해 2월 자동차 전복 사고로 양쪽 다리를 심하게 다쳐 재활에 집중했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아들이 출전한 주니어 대회에 사고 후 처음으로 목발을 짚지 않고 나타나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채널A 뉴스 정윤철입니다

영상편집 : 이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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