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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윤호중·박지현…계양을서 ‘합동 기자회견’
2022-05-30 12:45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5월 30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황순욱 앵커]
일단 선거를 코앞에 둔 민주당은 박지현 위원장이 촉발했던 이른바 586 용퇴론을 둘러싼 내홍을 겪고 있죠. 민주당은 이틀 전 박지현 위원장이 제안했던 5대 혁신안을 수용했습니다. 그러면서 갈등을 아주 간신히 봉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오전에 당 지도부가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민주당 비대위 투톱이 그동안 갈등을 겪었던 그 모습을 보였는데 엿새 만에 공식 석상에 나란히 모습을 드러낸 겁니다. 그야말로 선거를 코앞에 두고 이 공동비대위원장들이 갈등을 빚는 지도부 분란이 일어나면서 그야말로 경고의 목소리가 굉장히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런데 디데이 이틀을 남겨놓고 비대위원장 둘이 공동으로 모습을 드러냈어요. 일단은 봉합이 된 걸로 봐야 되겠죠. 지난주에 어떤 평론가께서 봉합은 봉합인데 완전 봉합이어야지 그냥 미봉의 봉합이면 이거 더 큰일 난다. 이렇게 이야기하기도 했거든요?

[장윤미 변호사]
네. 사실 여진을 남겨둔 봉합이 아닐까는 생각이 듭니다. (아, 그래요?) 예. 사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지현 비대위원장이 사과를 거듭하는 게 현장에서 그리고 지역에서 뛰는 후보들에게는 상당히 조금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했던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지도부의 어떤 지원유세를 공식적으로 요청하지 않는 후보들도 있을 정도로 이런 상황 속에서 일단 원팀이다. 우리는 갈등이 없다고 보여줄 필요가 분명히 있었던 것이고 사실 박지현 비대위원장이 내걸었던 어떤 쇄신안이라는 게 굉장히 구체성을 띠고 있지도 않습니다.

586 쇄신, 언어폭력이 없는 민주당, 성비위에서 벗어나는 민주당 이 기타 등등은 계속 지속적으로 가져가야 되는 그런 민주당의 숙제임에도 불구하고 사실 윤호중 비대위원장이 조금 과도하게 이 부분과 관련해서 선을 긋고 개인 의견이라고 치부하면서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는데. 이 부분은 선거를 앞두고 당연하게도 우리는 앞으로 그 숙제를 그 방향으로 풀어나가겠다고 보여주는 게 너무나 당연한 수순이었고 다만 선거 결과에 따라서 이 쇄신안의 내용이 또 민주당에서는 하나의 불씨로 작용할 여지는 남아있다고 봐야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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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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