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추경안이 통과되며 어제부터 소상공인 등을 위한 손실보전금 지급이 시작됐죠.

최대 천만 원 까지 받을 수 있고 371만 곳이 대상입니다.

첫날인 어제 108만 곳이 신청접수를 마쳤고 지급된 금액은 5조 9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까지 홀짝제가 적용되면서 오늘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사업자가 손실보전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내일부터 7월 29일까지는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2. 지난달 전국에서 이뤄진 임대차 거래 가운데 월세 비중이 50%를 넘어 전세 거래량을 처음으로 추월했습니다.

정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처럼 월세 비중이 늘어난 것은 2020년 7월 도입된 '임대차 3법'의 영향이 컸는데요.

전세 매물이 잠기고 전셋값이 크게 오른 것이 전세의 월세화 현상을 부추겼다는 분석입니다.

여기에 최근 금리 인상으로 세입자 입장에서도 전세대출의 비싼 이자보다 월세를 내는 게 낫겠다고 여기는 분위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3. 다음달 10일, 일본 여행길이 열립니다.

일본 정부가 다음달 10일부터 단체 여행에 한해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허용한다고 밝혔는데요.

일본 입국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되고 격리 대기도 면제됩니다.

역대급으로 추락한 엔화도 여행수요 폭증에 한몫했습니다.

100엔 당 원화 환율은 1000원을 밑돌며 엔화 가치는 2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 중입니다.

한일 우호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김포공항과 하네다공항 간 국제노선도 다음달 재개될 예정입니다.

여기에 양국 간 무비자 입국도 추진 중인 만큼 당분간 일본 여행수요는 계속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