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7월 12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전예현 시사평론가,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당시 정의용 안보실장은 그들은 전혀 귀순 의사가 없었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사진으로는 일단 그렇지 않아 보이기도 하고요. 최병묵 의원님, 통일부가 입장을 180도 바꾸었는데 왜 입장을 바꿨냐고 물어봤는데 당시 3년 전 발표는 청와대 국가안보실의 요구로 한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최병묵 정치평론가]
그러니까 잘 아시다시피 지금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시절 아닙니까? 그 시절에 청와대에서 어떤 판단에 의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으나 여하튼 통일부에 이거 이렇게 언론 발표를 하라고 이제 지시를 해서 통일부는 지금 그 발표를 보면 사실 이 상황이 어떻게 되는 지도 잘 모르고 언론 브리핑을 했다, 이렇게 우리가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저도 믿어지지 않지만 그래도 2019년 12월에 통일부는 청와대 국가안보실로부터 이렇게 브리핑을 하라는 내용을 그냥 받아서 이야기를 했던 것이 아닌가. 그것이 바로 조금 전에 우리가 봤듯이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이 국회에서 이야기한 것도 결국은 아무것도 제대로 모르는 상황에서 이렇다더라 하는 이야기를 누군가가 적어준 거를 가지고 국회에 가서 답변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저런 시스템으로 문재인 정부 당시에 외교 안보 이 현안들이 처리가 되었는가 하는 데에 대해서 대단히 놀랍고 의아스럽습니다. 앞으로 아마 그 윤석열 정부의 통일부가 지금 저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잖아요? 아마 저런 부분은 철저하게 조사를 해서 문재인 정부의 통일부가 과연 이 북한 귀순 어부의 송환 문제 등에 관해서 어느 정도나 관여했었고 그다음에 어떤 식으로 그 브리핑을 했었고 하는 부분이 통일부의 자의였는가 이런 부분까지도 철저하게 조사해서 밝혀내고 그런 부분이 바로 저는 국가 기강을 바로잡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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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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