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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출장’ 중인 홍준표…SNS에 “두보초당입니다”
2024-04-26 12:41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4월 26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전애 변호사, 김수민 정치평론가,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이용환 앵커]
이번에는 포인트가 그러면 여권 여당 여권 그룹에서도 한동훈이라는 인물을 연일 겨냥하고 있는 인물이 있습니다. 원래는 대구에 있어야 할 이분이 지금은 중국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들어보시죠. 지금 홍준표 대구시장이 중국의 청두라는 곳을 5박 6일 일정으로 방문하고 있는데. 시청자 여러분들 제가 홍준표 지금 시장이 중국 청두를 방문하고 있는 모습 가운데 사진 하나를 보여드릴 건데. 굉장히 흥미로운 포인트가 있습니다. 한 번 보시죠. 이거예요. 중국 청두를 방문하면서 홍준표 시장이 본인 소셜 미디어에 저렇게 글을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습니다.

잠깐만, 잠깐만. 저기가 어디야? 저기가 어디인가 하면 두보초당이라는 곳입니다. 당나라의 유명한 시인이 있었잖아요, 두보가 청두에서 머물렀던 집으로 알려져 있는데. 저곳을 홍준표 시장이 찾았습니다, 하면서 사진을 찍은 것을 올렸는데 저 사진의 지금 각도와 모습과 홍준표 시장의 뒷모습 이것 잘 봐주세요. 여기에 반전이 숨겨져 있습니다. 보시죠. 이것입니다, 이것입니다. 홍준표 시장이 저 지금 두보초당이라는 곳을 방문하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하고 올렸는데 오른쪽에 사진과 거의 흡사하잖아요. 송영훈 변호사님, 이것은 무엇일까요? 설명 좀 해주세요.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오른쪽에 보고 계시는 모택동 사진. 모택동 전 중국 국가주석의 사진이 1958년 3월 7일에 찍은 겁니다. (저것이 1958년 3월 7일.) 그렇죠. 그래서 저 사진은 모택동 주석이 중국 국가 주석과 중국 공산당 주석을 하고 있을 때 찍힌 사진이에요. 그리고 두 사진이 구도가 완전히 똑같습니다. 의도하고 촬영한 사진으로 보이고요. 저것을 SNS에 게시까지 했다는 것은 저는 홍준표 시장이 사실상 차기 대권에 대한 출마 선언을 한 것이나 다름없다. 본인의 대망론을 공표한 것이다, 이렇게 보입니다. (그러니까 저 모택동이 지금 저 때 방문했을 때가 중국의 넘버 원, 국가 주석이 되고 나서 방문했다는 모습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모택동 마오쩌둥이 왔다 갔던 곳을 왔습니다, 하면서 저 포즈나 이런 것도 모택동과 똑같이 한 것을 보아서는 홍준표 저는요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 대한민국 대통령에 대한 꿈을 저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습니다, 이런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그렇습니다. 더더군다나 저 두보초당이라고 하는 장소가 두보가 이제 중국의 안녹산 사사명의 난이 있을 때 중국 청두로 피신해 가지 않습니까. 피난을 가서 저기서 오랫동안 생활을 하면서 민중의 삶에 천착하는 어떤 그런 시인으로서의 삶을 살았는데요. 당시에 쓴 유명한 시구 중에 이런 것이 있어요. 어떻게 찬간만간 되는 집을 지어서 세상의 가난한 선비들을 기쁘게 할 수 있을까. 이런 시구가 있습니다. 대단히 의도된 사진으로 보이고 그러나 대단히 부적절해 보이죠. 왜냐하면 현직 대통령의 임기가 3년이나 남았는데 벌써 저렇게 차기 대권 도전을 시사 하는 행보를 공개적으로 하는 것. 어떻게 보일지 여당 지지층에서 아마도 많은 갑론을박이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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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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