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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58년 차 가수 생활 공식 은퇴 선언
2024-04-29 12:25 문화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4월 29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홍종선 데일리안 선임기자

[이용환 앵커]
이 방송을 아마도 전국 방방곡곡에서 또는 해외에서도 뉴스A 라이브를 시청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여러분들께서 다들 좋아하시는 영원한 가황 나훈아 씨가 이제 피날레 본인의 가수 인생을 마무리하는 라스트 콘서트를 펼치고 있습니다. 그 라스트 콘서트의 첫 번째 공연이 인천에서 있었는데 지난 주말에 있었습니다. 그의 라스트 콘서트의 첫 번째 노래는 바로 이 노래였습니다. 들어보실까요? 나훈아 씨의 라스트 콘서트가 시작이 됐는데 그 첫 일정이 지난 주말 인천 공연이었습니다. 나훈아 씨가 무대의 스테이지에 오른 후에 처음으로 부른 노래는 코스모스 고향역이었습니다. 분위기 좋죠? 홍 기자님, 그런데 나훈아 씨가 이제 정말로 노래도 안 부르고 글도 안 쓰고 모든 것을 가수로서 다 끊겠다. 이 콘서트 현장에서 그렇게 밝혔다면서요?

[홍종선 데일리안 선임기자]
그렇습니다. 사실 지난 2월에 손 편지로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할 때는 혹시 노래만 부르지 않는 것, 공연만 하지 않는 것이고 계속해서 작곡은 이어가는 것이 아닐까 이런 전망도 있었어요. 왜냐하면 지금 58년 동안 노래를 3천곡을 불렀는데 그중에 무려 1200곡이 본인이 직접 써서 부른 것이거든요. 그런 작사 작곡가이다 보니까 그러면 작사 작곡은 하지 않겠어? 하는 그런 전망들이 있었는데 이번 인천 공연에서 본인이 이렇게 이야기한 겁니다. 앞으로 글도 안 쓰고 이제 직접 가사 쓰던 사람이니까요. 피아노도 만지지 않고 기타도 만지지 않고 노래도 부르지 않겠다. 이렇게 선언하면서 정말 은퇴인가 이렇게 된 것인데. 저는 첫 번째 노래가 고향역인 것에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사실은 데뷔곡이 1966년 천리길입니다. 그런데 고향역을 처음 부르기도 했고 이날 공연에서도 이 1967년에서 출발하는 기차가 2024년에 멈추는 그런 영상을 틀어 보였는데. 본인이 대중에게 각인됐을 때 이때부터 가수로 보는 것이 아닌가. 사실 보통 많은 분들이 많은 가수들이 본인의 경력을 늘리는 경향도 있거든요. 그런데 오히려 줄여서 나는 만 57년, 이번에 58년 차다. 이렇게 못을 박은 것인데 이것 이번이 아니고 사실 되돌아보면 2022년도 제목이 나훈아 드림 55였어요. 2022년도에 이미 고향역 부터 시작해서 55주년으로 봤다는 거죠. 그러니까 이번에 57 주년, 58년 차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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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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