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동안 실종된 딸을 찾다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는 기사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성함을 자세히 안 봐서 송다혜 씨로 본 것 같습니다.
허주연 변호사가 본인과 연배가 비슷하다고 했고, ‘세 가족'이 하늘나라 가서 만나게 됐다 하셨는데, ‘세 식구'라고 해야 맞습니다.
가족은 집 가에 무리 족을 써서 말 자체가 복수입니다.
식구는 먹을 식에 입 구를 써서 단어 자체가 단수입니다.
식구<가족
따라서 부모와 딸이면 세 식구(일가)입니다.
부모와 오둥이라도 일곱 식구(일가)입니다.
요즘은 ‘일가족 참사’도 ‘일가족 살해 후 자살’
로 바꿔쓰지 않습니까?
말과 글 잘 아껴서 사용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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