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정동춘 “K스포츠, 대통령이 만들고 최순실이 위임받아”
2017-01-24 19:08 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케이 스포츠재단 임직원들이 법정에서 최순실 씨가 재단을 좌지우지했다는 증언을 쏟아냈습니다.
정동춘 전 이사장은 박 대통령이 재단을 만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자신은 사실상 바지사장이었다고 시인했고, 핵심 폭로자인 노승일 부장은 정 전 이사장은 최순실 씨 아바타에 불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홍우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폭로자 중 하나인 노승일 씨가 최순실 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노 씨는 재단 대표격인 정동춘 전 이사장은 사실상 최순실 씨의 아바타였으며 재단 인사 등 주요 업무는 모두 최 씨가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정 전 이사장 역시 같은 취지로 답변하면서 한 발 더 나갔습니다.
"재단을 만든 사람은 대통령이라고 판단했다"면서 "최 씨가 대통령의 위임을 받아 재단 인사를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정동춘 /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
"그것은 재단을 만드는 사람이 대통령 주도하에… 권력의 구조가 이 재단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그런 상태였기 때문에…"
노승일 씨는 특히 청문회 때에 이어 최 씨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습니다.
최 씨의 국정농단을 폭로하기 위해 최 씨 노트북에 있던 문건들을 빼내 USB에 담아 검찰에 제출했다고 말했습니다.
작년 청문회 때 박영선 의원을 통해 공개된 자신과 최 씨간의 통화 내용은, 검찰 수사에 협조하기 위해 녹음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재판이 진행될 수록 최 씨에게 불리한 진술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홍우람입니다.
영상취재 : 이승헌 한일웅 채희재
영상편집 : 박은영
그래픽 : 안규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