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걱정할 필요 있나요” 덤덤한 외국인

2017-09-04 19:40   정치,사회,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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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은 출렁거렸지만 시민들은 별달리 동요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의 위협에 적응이 된 것인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도 대체로 무덤덤해 했습니다.

백승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북한 6차 핵실험에 대해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의 반응은 대체로 덤덤했습니다.

[토마스 자소 / 프랑스]
"친구들에게 한국에서 안전하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어요. 그렇게 많이 걱정하진 않아요."

[페넬로페 보두왁 / 캐나다]
"한국은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고국에서 돌아와야 한다고 말하지 않는 이상 있어도 된다고 봅니다."

고국의 가족들이 안부를 묻는 경우도 있었지만 도리어 안심시켰습니다.

[프란치스코 / 스페인]
"어머니께서 한국 정세가 불안하니 다시 스페인으로 돌아오라고 하셨지만 지금은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외국인들은 지속되는 북한의 위협에 점차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로리안 체코프스키 / 스위스]
"확실히 걱정이 된다. 미사일 테스트도 한지 꽤 되었고 또 지금은 심지어 핵실험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측에선 이번 북핵 실험에 대해서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주한 미군은 북한의 움직임을 강력하게 억제할 수 있으며 미국 기업들은 안전을 충분히 보장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로선 미국 시민들과 가족들이 대피할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백승우입니다.

백승우 기자 strip@donga.com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손진석
그래픽 : 김승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