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겸 사장 내일 출석…총파업 돌입

2017-09-04 19:46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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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영장이 발부된 김장겸 MBC 사장이 내일 지방노동청으로 자진 출석하기로 했습니다.

KBS와 MBC 노조는 오늘부터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김남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 5명이 MBC 상암사옥을 찾았습니다.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하기 위해서입니다.

[김병수 / 고용노동부 서부지청 과장]
“(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저희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이후 김 사장의 행적이 확인되지 않다가 오늘 새벽 출근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곳으로 온 겁니다.

근로감독관들은 사옥 안으로 들어갔지만 체포 영장을 집행하지는 않았습니다.

김장겸 사장이 내일 오전 10시,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부지청으로 자진출석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0시 부터 총파업에 돌입한 KBS와 MBC 노조는 경영진 퇴진과 공영방송 정상화를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두 방송사의 동시파업은 2012년 이후 5년 만에 처음입니다.

[윤성현 / KBS PD]
"정상화된 방송을 다시 만들어서 다시 한 번 저희들의 열의와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파업 참여 인원이 적지 않은데다 장기화 가능성도 있어 당분간 방송 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김남준입니다.

김남준 기자 kimgija@donga.com
영상취재 : 김명철 이기상
영상편집 : 김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