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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롯데홈쇼핑, 재승인 앞두고 ‘급전’ 마련”
2017-11-14 19:41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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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대통령 정무수석이 회장을 맡았던 한국e스포츠협회가 롯데홈쇼핑으로부터 수상한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당시 롯데홈쇼핑이 예산에 잡혀있지 않던 별도의 자금을 급하게 마련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그 배경에 전 수석의 영향력이 있었는지를 확인하고 있는데요. 조만간 전 수석을 불러 의혹 전반에 대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5년 4월 재승인 결정을 앞두고 있던 롯데홈쇼핑이 6개월 전부터 회사 예산에도 없던 자금을 급하게 조성한 정황이 검찰에 포착됐습니다.
직원 급여를 부풀려 지급한 뒤 차액을 현금으로 돌려받거나 상품권을 구매한 뒤 현금으로 바꾸는 비정상적 방법이었습니다.
이렇게 은밀하게 조성된 3억 원이 2015년 7월, 한국e스포츠협회에 후원금 명목으로 건너갔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전병헌 수석은 당시 방송 재승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소속 의원이었고 한국e스포츠협회장을 겸직하고 있었습니다.
전 수석은 "보좌진의 일탈"이라며 선을 긋고 있지만,
[전병헌 / 대통령 정무수석]
"저와는 무관한 일입니다. 검찰에서 공정하게 수사한다면 다 밝혀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검찰은 조만간 전 수석을 불러 의혹 전반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채널A뉴스 배준우입니다.
배준우 기자 jjoonn@donga.com
영상취재 : 이호영
영상편집 : 이혜진
그래픽 : 정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