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해상서 어선 전복 사고…실종자 2명 발견

2018-03-01 10:36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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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전남 완도군 인근 해상에서 선원 7명을 태운 어선 근룡호가 전복됐습니다.

오늘 아침 전복된 어선에선 선원 두명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환 기자.
(네, 정책사회부입니다.)

[질문1] 사고 해역 기상여건이 좋지 않다고 들었는데 나머지 선원들에 대한 수색상황은 어떻습니까?

[질문2] 전복된 어선 사고원인은 파악됐나요?

[리포트]
현재까지 나머지 선원 5명은 여전히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근룡호는 선장 진모 씨 등 한국인 6명과 인도네시아 국적의 선원 1명 등 모두 7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사고해역에는 3미터가 넘는 높은 파도가 일고 있고, 풍랑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태입니다.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밤새 이뤄진 수색작업도 쉽지 않았습니다.

오늘 오전 7시 30분쯤엔 사고 어선에서 실종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날이 밝자 곧바로 전복된 어선에 잠수사를 투입했는데요.

실종자들은 조타실에서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수습된 실종자 중 한 명은 인도네시아 선원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한 명은 현재 신원을 확인 중입니다.

해경은 함정 23척을 투입해 선체내부와 주변해역에서 나머지 실종자 5명을 찾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질문2] 전복된 어선 사고원인은 파악됐나요?

아직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낮 4시 30분쯤 전남 완도군 청산도 인근 6km 해상에서 7.9톤급 연안통발어선 근룡호가 뒤집힌 채 발견됐습니다.

주변을 지나던 유조선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그제 오전 완도항을 출발해 조업하던 근룡호는 어제 낮 1시 20분을 마지막으로 위치정보가 끊겼습니다.

이후 3시간 만에 전복된 채 발견된 건데요.

당시 사고해역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습니다.

해경은 수색작업을 이어가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운항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정책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