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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깔렸다” 달려온 시민들…차량 ‘번쩍’

2026-01-28 19:26 사회

[앵커]
이런게 시민의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트 주차장에서 차량 앞바퀴에 여성의 다리가 끼이는 위급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주저없이 달려와 힘을 모았습니다.

김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마트에서 나온 여성이 허리를 숙이고 물건을 주워담습니다.

주차장에서 나오던 SUV가 여성을 보지 못하고 그대로 덮칩니다.

여성의 다리가 바퀴에 깔리자 시민들이 모여듭니다.

너나 할 거 없이 차량을 들어 올리려 애씁니다.

[현장음]
"하나, 둘, 셋! 조금만 더!"

차량이 쉽사리 들리지 않자 시민들이 더 모여듭니다.

모두가 힘을 합치자 차량이 들썩이기 시작하고 마침내 차량 앞부분이 들리면서 여성을 구출합니다.

시민들은 구급차가 올 때까지 여성을 보호하며 자리를 지킵니다.

[석봉철 / 여성 구한 시민]
"주변에 있던 모든 사람이 다 붙어서 들었어요. 한번 드니까 쑥 들리더라고요. 일단 차를 빨리 들어야겠다. 그 생각밖에 없었죠."

골절상을 입은 50대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suv 운전자는 차 안에 떨어진 물건을 주우려다, 여성을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집니다.

시민들의 신속한 대응이 소중한 생명을 지켰습니다.

채널A뉴스 김대욱입니다.

영상취재 : 박영래
영상편집 : 박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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