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조현민 추방하라” 청와대 청원 쇄도

2018-04-24 19:17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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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일가의 갑질 의혹에 대한 비난 여론이 뜨겁습니다.

이번 사태을 일으킨 조 회장의 둘째 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를 해외로 추방하라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했습니다.

이어서 이서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를 규탄하는 청원이 180여 건 있습니다.

상당수가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국적을 선택해 외국인이 된 조 전 전무를 해외로 추방하라는 내용입니다.

외국인이 한국에서 폭행을 벌이는 등 사회 질서를 어지럽혔으니 그 책임을 물어 추방하고 국내 입국을 금지하라고 주장합니다.